한번뿐인 결혼 간소하게 하자고 양가에서 말씀 하셨지만 처음 드리는 그릇 선물인데 예쁘고 튼튼한 그릇으로 하고 싶어서
백화점, 아울렛, 공방 발품을 많이 팔면서 알게된 광주요
원래 무늬가 엄청 화려한 그릇 보다는 굴곡으로 예쁨을 뿜뿜하는 단아한 그릇을 좋아하기도 하고
음식은 하얀 그릇에 올라가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광주요의 매력에 금방 푹 빠져 버렸지요
마침 제가 구매 하는 시점이 추석 명절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하면
저렴 했지만 그래도!!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 광주요 이천 매장으로 엄마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거 보다 선택의 폭도 넓었고 고즈넉한 곳에 위치 하고 있는 기와집의 매장이어서 엄마랑 데이트 하기도 좋았네요
이미 마음에 찜꽁하고 간 백자 "백화용문 예단세트"을 실제로 보니 색상도 은은하고 문양도 연꽃 모양의 튼튼한 그릇이라
더욱 마음에 쏙 들어서 웨딩쿠폰 받은것과 명절 이벤트를 활용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했습니다.
포장은 이미 보자기 포장으로 하려고 준비를 해 놓아서 인터넷으로 상자와 보자기를 구매하고
손수 하나씩 쌋습니다. (큰 접시들은 별도로 전달해 드렸구요 ^^)
어머님께서 받아 보시고 정성스럽다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ㅎㅎ
불자이신 어머님 마음에 연꽃 반상기는 말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어 하셨구요
반상기가 형식적이라 요즘엔 많이들 안 하시던데 합리적인 가격의 반상기를 주문해서
하나씩 포장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직접 해야 하다보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포장하는 순간 그릇들을 넣는 순간 전달하는 순간 직접 고르고 포장 하고 해서 그런지
감동이 더 컷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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